색채미학1 <도깨비> 영상미 (미장센, 색채미학, 10주년) 10년이 지난 드라마를 다시 보면서, 첫 장면부터 손을 못 놓게 만드는 도깨비. 제가 도깨비를 다시 정주행 하면서 든 생각은 단 하나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가 아니라, 움직이는 회화입니다. 배우, 스토리, 음악,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 영상미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 게 없었습니다.미장센이 만들어낸 찬란한 대비도깨비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장면이 이렇게 아름다운 건데, 왜 마음은 이렇게 먹먹할까요?그 이유가 바로 이 드라마의 핵심 연출 기법인 미장센(Mise-en-scène)에 있습니다. 미장센이란 프랑스어로 '무대 위에 올려놓다'는 뜻으로, 화면 안에 담기는 모든 시각적 요소, 즉 인물의 위치, 조명, 색감, 공간 배치를 하나의 의도된 그림처럼 구성하는 연출 .. 2026.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