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화 : 펭수 노래 속 진실과 '눈에 보이는 현상'의 함 1. [정주행] "자폐는 저마다 다릅니다" : 3화가 던진 묵직한 화두3화 '펭수로 하겠습니다'는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묵직한 질문을 합니다.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가, 자신과는 전혀 다름 모습의 자폐를 가진 피고인 김정훈을 변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저 또한 그렇고 많은 사람들은 '자폐'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증상을 묶어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3화에서는 '스펙트럼'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자폐 안에도 얼마나 다양한 층위가 존재하는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우영우가 정훈 씨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노란색 펭수 복장을 입고 "펭-하!"를 외치는 장면은 웃음 뒤에 숨겨진 깊은 슬픔을 자극하며 극 속으로 몰입시킵니다. 2. [사건분석] 형법 제10조 심신상실과 '눈에 보이는 현상'의 함정.. 2026. 5. 15.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화 : 다리미 사건 속 상속의 법칙과 회전문 왈츠의 의미 1. 정주행의 시작 왜 다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인가?수많은 법정 드라마가 사람들을 법정 드라마에 열광하게 하는 이유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정의구현의 쾌감 때문일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래서 법정 드라마를 즐겨 보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단순히 범인을 잡는 쾌감을 넘어, 주인공의 장애를 동정이나 극복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고유한 '세계'로 이해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품이라서 더욱더 사랑받았던 것 같습니다.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가 대형 로펌 '한바다'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은 단순히 한 개인의 취업 성공기를 넘어, 우리 사회가 사람들이 편견의 벽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합니다.그래서 저는 이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 하며, 단순한 드라마 줄거리를 정리하는 것이 아닌 .. 2026.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