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변호사우영우21 [우영우 15화] 묻지 않은 말, 시키지 않은 일: 정명석 변호사의 부재가 남긴 선배의 품격,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동료애 [정주행] "보고 싶지만 들키면 안 돼"… 우영우의 뚝딱거림과 정명석 변호사의 부재가 주는 무게15화 '묻지 않은 말, 시키지 않은 일'은 이별의 후유증과 든든한 멘토의 부재로 인해 한바다 팀원들이 큰 시험대에 오르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준호와 이별한 후, 그가 너무나 보고 싶지만 본인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회전문 앞에서 뚝딱거리는 우영우의 행동은 보는 내내 참 귀여우면서도 가슴이 안쓰러웠습니다.특히 이번 화는 수술로 자리를 비운 정명석 변호사의 부재가 얼마나 큰지, 팀원들이 그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는 회차였습니다. 아픈 정명석 변호사를 위로하러 병원에 간 영우는 나름대로 사람들과 마음을 공유하려고 애를 쓰지만, 우영우의 자폐 특성을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오해하기 딱 좋은 말들(예를 들면 죽음에 .. 2026. 5. 26. [우영우 14화] 제주도 푸른 밤 II: "누구나 본인의 기준이 있다", 고통과 성찰 끝에 마주한 진보 [정주행] 위암 3기 진단, 정명석 변호사가 마주한 삶의 쉼표13화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던 정명석 변호사의 검사 결과가 드디어 14화에서 밝혀졌습니다. '위암 3기'. 평생을 로펌의 에이스로, 일의 노예처럼 앞만 보고 달려왔던 그에게 삶이 던진 가혹한 브레이크였습니다. 하지만 정 변호사는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보며 미소 짓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비로소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한 것이죠.그가 간절히 찾던 '행운국수' 사장님은 알고 보니 황지사의 공양주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영우의 날카로운 추리 덕분에 드디어 그 국수 맛을 보게 된 정명석 변호사. 이는 단순히 국수 한 그릇이 아니라, 잃어버린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되찾는 성찰의 과정이었습니다. [사건분석] 3,000원의 .. 2026. 5. 25. [우영우 13화] 제주도 푸른 밤 I: 각자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세상, 잃어버린 '행운'과 숨겨진 무게들 [정주행] 제주도 푸른 바다 뒤에 드리운 정명석 변호사의 갑작스러운 건강 적신호13화 '제주도 푸른 밤 I'은 언제나 한바다 팀원들을 든든하게 울타리 쳐주던 정명석 변호사가 갑자기 몸에 큰 이상을 느끼고 쓰러지듯 병원으로 향하는 충격적인 분위기 속에서 전개됩니다. 평생을 앞만 보고 일의 노예처럼 달려온 그가, 몸이 아픈 와중에도 제주도 출장을 완강히 고집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과거 신혼여행 때 먹었던 '행운국수'의 맛을 다시 보고 싶어서였죠. 하지만 기대와 달리 그 국숫집은 이미 문을 닫고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한바다 팀원들과 같이 제주도 황지사의 통행료 징수 사건 재판을 위해 다 함께 제주도로 향합니다.이번 제주도 출장길에는 우영우의 영원한 아군, 동그라미와 털보 사장도 합류하게 .. 2026. 5. 24. [우영우 12화] 양쯔강 돌고래: 한바다의 어두운 민낯과 20년 직장 생활의 경험으로 바라본 씁쓸한 성찰 [정주행]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 뒤에 가려진 '여성 노동자'들의 눈물12화 '양쯔강 돌고래'는 거대 기업 미르생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어난 부당해고 소송이 이어집니다. 회사는 사내 부부 사원 중 한 명을 희망퇴직 시키려 하는데, 그 대상은 교묘하게도 모두 '여성 직원'들이었습니다. 남편의 직장을 지키기 위해, 혹은 사회적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직서를 써야 했던 여성 노동자들은 "이것은 명백한 성차별적 부당해고"라며 기업 미르생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합니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영우가 속한 한바다는 이 소송에서 여성을 부당하게 해고한 '미르생명' 측의 대리인을 맡게 됩니다. 늘 정의의 편에 서서 약자를 대변하는 줄 알았던 로펌 한바다의 철저하고 차가운 기업 이기주의와 어두운 민낯을 우영우가 정면.. 2026. 5. 23. [우영우 11화] 소금군, 후추양, 간장 변호사: 로또가 일깨운 돈의 속성과 인간의 간사함 [정주행] 세 친구의 약속을 깬 로또 1등, 그리고 시작된 비극11화 '소금군, 후추양, 간장 변호사'는 도박장에서 만난 세 명의 친구가 "누구든 로또 1등에 당첨되면 공평하게 나누자"는 약속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중 한 명이 1등에 당첨되어 60억이라는 거액을 거머쥐게 되죠. 하지만 당첨자는 당첨되자마자 입을 싹 닦고 약속을 모른 척합니다.이에 나머지 두 친구가 한바다 로펌의 변호사들을 찾아와 소송을 의뢰하고, 우영우는 '당첨금 분배 약속'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결국 우영우의 활약으로 승소하여 돈을 나누게 되지만, 이 승리는 비극의 시작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당첨금을 나눠 받은 의뢰인 '신일수'가 돈을 손에 쥐자마자 조강지처를 버리고 내연녀와 새살림을 차리기 위해 이.. 2026. 5. 22. [우영우 10화] 손잡기는 다음에: 장애인의 사랑이라는 무거운 현실과 그럼에도 조심스레 맞잡은 두 손 [정주행] 지하철역에서 시작된 기묘한 인연, 양정일 사건의 시작10화 '손잡기는 다음에'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우연히 얽히게 된 한 남녀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비장애인 남성 양정일과 지적 장애를 가진 여성 신혜영. 겉보기엔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이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이었지만, 현실의 법정은 이들의 관계를 '사랑'이 아닌 '범죄'로 규정합니다.양정일은 신혜영의 신용카드로 많은 데이트 비용을 쓰게 한 뒤, 성관계를 맺었다는 혐의인 '준강간'으로 구속 위기에 처합니다. 사회적 시선은 이미 그를 '장애인을 이용해 먹은 악질 사기꾼'으로 낙인찍은 상태였죠. 하지만 양정일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한바다 로펌을 찾아왔고, 영우는 이 복잡 미묘한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장애인의 사랑할 권리'라는 거대하고 차가운 현실.. 2026. 5. 21. 이전 1 2 3 4 다음